카이스트 대학원생 4명 최우수논문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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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의 한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4명이 반도체 설계분야 국제학술대회 디자인콘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작 가운데 2편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반도체 설계, 나머지 2편은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반도체 구조 설계에 관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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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최성욱·신태인·김혜연씨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의 한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4명이 반도체 설계분야 국제학술대회 디자인콘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자인 김성국·최성욱·신태인·김혜연씨는 모두 김정호 교수 연구실 ‘테라랩’ 소속 박사과정 학생들이다. 카이스트는 17일 “전체 수상자 8명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수상작 가운데 2편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반도체 설계, 나머지 2편은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반도체 구조 설계에 관한 논문이다. 반도체 설계란 고성능·저전력을 목적으로 미세한 3차원 패키지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수많은 부품을 최적화해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디자인콘은 기업 연구원과 엔지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7월 말 논문 초안, 12월 말까지 전문을 제출받아 심사한다. 따라서 논문들은 기술 기업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곧바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김정호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테라랩은 독창적으로 개발한 반도체 설계 자동화 기술인 5I(CI, PI, TI, EMI, AI) 융합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ˮ면서 “2030년 이후에는 이종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3D 이종 집적화 패키징’ 기술이 대세로 자리를 잡을 것ˮ이라고 전망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자인콘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한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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