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 올해 첫 회의…대입 개편 특위 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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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중장기 대학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국교위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처음이자 제8차 회의를 열고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위원회·특위 설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자문하고 검토할 전문위를 약 20명 규모로 설치하기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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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중장기 대학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국교위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처음이자 제8차 회의를 열고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위원회·특위 설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자문하고 검토할 전문위를 약 20명 규모로 설치하기로 하기로 했다.
아울러 긴급하고 중요한 교육 의제를 다루기 위해 대입제도 개편, 지방대학 활성화, 전인교육, 직업·평생교육, 미래 과학인재 양성 등 총 5개 분야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교위 관계자는 "특위 분야만 정한 것으로 위원 구성 등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며 "(대입개편 특위의 경우) 당장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만이 아니라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상 대입 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교위는 소관 업무와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국민 소통을 위해 법령상 최대 규모인 500명으로 국민참여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그중 4분의 3인 364명을 공개 모집하고, 나머지 4분의 1인 136명은 교육감, 시·도지사에게 전문가를 추천받는다.
공개 모집은 이르면 3월께 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추첨과 심사를 통해 지역, 나이, 성별, 직능별로 고르게 위원을 선발한다.
아울러 국민참여위 위원 자격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으로 수정해 학생과 청소년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교위는 또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로 국가 교육과정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국가교육과정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조사·분석·점검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교위 다음 회의는 다음 달 10일 개최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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