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美합참의장, 獨 우크라이나軍 훈련장 방문

유세진 기자 2023. 1. 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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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의장은 이날 "지금은 긴급한 시기로, 앞으로 5주 동안 무기, 장갑차, 그리고 더 정교한 전투 기술을 익히는 것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대포와 탱크 등 새로운 무기들을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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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방 지원 무기 등 숙달, 우크라 방어 및 영토 회복에 도움"
"러 전쟁 장기화 준비 속 봄 되기 전 새 지원 무기 사용 바람직"

[그라펜뵈어=AP/뉴시스]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16일 독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우크라이나 병력 500명에 대한 통합무장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출처=미 육군) 2023.1.16.

[그라펜뵈어 훈련소(독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에서 미군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군사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째인 16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그라펜뵈어 훈련장을 찾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밀리 의장은 이날 "지금은 긴급한 시기로, 앞으로 5주 동안 무기, 장갑차, 그리고 더 정교한 전투 기술을 익히는 것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이 바로 변화를 만들어낼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밀리 의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공격 급증에 대응하고 반격에 나설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훈련을 시작했지만 지난달 훈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15일부터 포병과 기갑부태, 보병을 결합해 중대 및 대대 규모의 전투를 효과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5주 일정의 훈련을 시작했다.

밀리 의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대포와 탱크 등 새로운 무기들을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전쟁을 장기화하려는 징후를 보이면서 동원령을 확대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새로운 무기들이 봄이 되기 전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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