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구, 61년만에 첫 감소… 블룸버그 "중국, 美따라잡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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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가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중국 통계 당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14억1175만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2021년 말 14억1260만명 대비 85만명 감소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의 인구는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중국이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인구의 약 30%는 오는 2035년 이후 60대 이상 고령층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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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중국 통계 당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14억1175만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2021년 말 14억1260만명 대비 85만명 감소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의 인구는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중국이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올해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인구 감소는 예상보다 빨리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중국은 경제적으로 미국을 따라잡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인구의 약 30%는 오는 2035년 이후 60대 이상 고령층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급감하자 산아 제한 정책도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산아 제한 정책을 전면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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