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과분한 응원, 눈물 안 멈춰”‥서주원 외도 폭로 이후 심경 밝혀

배효주 2023. 1.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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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혼 사유 공개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아옳이는 1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장문의 글에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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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혼 사유 공개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아옳이는 1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장문의 글에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서주원은 2017년 방영된 채널A '하트 시그널' 출연자이자 카레이서다. 한식 레스토랑 경영 총괄도 맡고 있다.

먼저 아옳이는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를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 말했다.

이어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라 했다.

그러면서 "한 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구요. 모두 흘려 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봅니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 전했다.

한편, 아옳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아옳이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했던 일,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구나 바보가 되는 순간들, 저에게 이혼 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 분할해달라고 하는 일, 제 유튜브와 회사를 지켜야 하는 일,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라고 결혼 생활 중 받은 상처들을 열거해 충격을 안겼다.(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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