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교체로 승부수…하반기 돌입하는 프로농구

조성흠 2023. 1. 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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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등이 필요한 프로농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바꾼 KT가 순위를 끌어올린데 이어 최하위 삼성 역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우승 후보란 예상과 달리 최하위로 추락했던 KT.

은노코와 아노시케 두 외국인 선수의 부진을 원인으로 판단한 KT는 과감하게 전원 교체 결단을 내렸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새 외국인 선수 존스와 프로스퍼가 완전히 자리 잡자 KT는 펄펄 날았습니다.

덩달아 양홍석과 하윤기 등 국내 선수들도 야투율이 상승하는 등 경기력이 올라왔습니다.

8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며 7위로 올라선 KT는 중위권 다툼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윤기 / 수원 KT> "벌써 4라운드를 하고 있으니까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데 승리를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8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 역시 결단을 내렸습니다.

삼성은 지난달 초부터 주포 데릭슨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자 알렛지를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테리와 알렛지가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하자 득점력이 좋은 윌리스와 빅맨 모스로 모두 교체해 후반기를 맞이합니다.

승부수를 던진 삼성은 새 외국인 선수와 함께 '철인' 이정현의 활약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3연승을 달린 캐롯 역시 상위권 상승을 위해 부진했던 트레드웰을 보내고, 삼성에서 방출됐지만, KBL에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 없는 알렛지를 영입해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KT #삼성 #캐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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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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