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두바이 통치자 만나 "한강·사막의 기적‥믿을 수 있는 동반자 될 것"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1. 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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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에 모하메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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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 만난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면담을 갖고 "한국과 두바이는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을 각각 이루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 한국과 UAE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자"며 "앞으로도 두바이의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라피크', 동반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모하메드 부통령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모하메드 부통령은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해 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올해 말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기후대응 분야에서도 더 긴밀히 협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653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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