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인정했던 하늘 “‘더 글로리’ 봤어요?” 공세에 결국 SNS 비공개

배효주 2023. 1.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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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 하늘이 학폭 소재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만 해도 차단을 한다는 것.

자숙 후 복귀해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던 그이지만, 학교 폭력 소재의 드라마 '더 글로리'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과거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에 하늘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소통을 차단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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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 하늘이 학폭 소재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늘에게서 SNS 차단을 당했다는 글이 줄이어 올라왔다.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만 해도 차단을 한다는 것.

지난 2020년 하늘은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으며, 당시 운영 중이던 쇼핑몰 직원을 상대로 갑질 또한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해 하늘은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며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 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과오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사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겠다. 제 행동들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다.

직원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어린 나이에 창업한 회사여서 경험이 부족하고 모자랐다. 모든 걸 책임지고 대표직을 사직하도록 하겠다"고도 전했다.

자숙 후 복귀해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던 그이지만, 학교 폭력 소재의 드라마 '더 글로리'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과거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에 하늘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소통을 차단한 것으로 읽힌다.

한편 하늘은 IHQ 예능 '얼짱시대 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쇼핑몰 사업과 활발한 유튜브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0월에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는데, 결혼식에 유명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하고 배우들이 축전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사진=하늘 인스타그램)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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