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 '게임위 전문성 부족·소통 미흡' 비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이머들을 만나 위원 전문성 부족, 미흡한 소통 문제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게임위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게임 이용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진석 경영기획본부장, 이상현 게임물관리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이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게임산업에 전문성을 가진 인원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게임위원 명단을 보니 대부분 경력이 게임산업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심의했더라면 작년 논란이 된 '블루아카이브' 등급 상향 사태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김진석 본부장은 "심의위원 자격 요건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질문 취지에 맞게 최대한 게임과 관련한 전문성 있는 위원들로 영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게임위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 '블루아카이브' 등급 상향 사태 이후 불거진 논란에도 게이머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 본부장은 "분기마다 한 번씩 게임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며 "등급분류 회의록도 세부적인 방식을 고민 중이고, 조만간 확정해 공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740만원 BMW' 내놓은 편의점…설 선물로 진짜 팔렸다
- 설탕 뺐어요! 무설탕 소주 열풍, 건강에 좋은거야?
- 싹 사라진 NO재팬…무비자에 GO재팬
- [단독] 아시아나 불량기내식 또 먹는다?…솜방망이 처벌 '시끌'
- '세입자 몰래 대출'은 이제 그만…대출받을 때 확정일자 확인한다
- 손주 봐주는 할머니에, 돌봄수당 30만원 …언제부터?
- 차체 키우고 '일자눈썹' 심은 코나…가장 저렴한 가격은?
-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전에 스텝 꼬일라?…대출금리 하락
- [단독] 협력사 늘자 뒤통수?…위메프 수수료 대폭 인상
- 외국인 뜨거운 러브콜 '삼성전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