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올시즌 무승' 크레모네세와 대결→김민재, 시즌 두번째 휴식 유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코파 이탈리아에서 세리에A 최하위팀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김민재가 휴식을 가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나폴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2022-23시즌 코파이탈리아 3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승2무1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반면 크레모네세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승리 없이 7무1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레모네세에 크게 앞서는 나폴리가 이번 맞대결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줄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라스파도리, 시메오네, 로자노가 공격수로 나서고 엘마스, 드미, 은돔벨레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리베라, 제주스, 외데가르드, 베레진스키는 수비를 맡고 골문은 시리구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해 크바라츠헬리아와 오시멘 같은 핵심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점쳐진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라흐마니 대신 제주스와 외스티가르드가 센터백 조합으로 나설 전망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열린 스페치아와의 세리에A 6라운드를 제외하고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모든 공식전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꾸준한 경기를 이어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6경기에 모두 출전해 나폴리의 16강행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크레모네세전 이후 오는 22일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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