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부통령에 "'기적' 이뤘다는 공통점…미래 50년 프로젝트 동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모하메드 부통령 겸 총리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협력 강화에 기대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尹, 두바이서 모하메드 부통령 겸 총리 면담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 이룬 공통점 있어"
"'미래 50년 프로젝트'의 동반자 될 것을 확신"
모하메드 "두바이 발전에 한국은 핵심 파트너"
[아부다비·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두바이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을 각각 이루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현재의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해 한국과 UAE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 디지털,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UAE와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두바이의 주요 경제 프로젝트에 우리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와 두바이가 '미래 50년 프로젝트'라는 원대한 비전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 한국이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동반자(라피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부통령 겸 총리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협력 강화에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두바이에 진출해 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바이에는 약 3000여명의 한국 국민과 12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아울러 올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의장국으로서 한국 측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양측 간 기후 대응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