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지역 모듈러교실, 학교증축...과밀학급 해소속도

김미희 기자 2023. 1.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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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기장군 정관지역의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2년내에 해소하기로 하는 등 정관지역의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정관지역의 숙원과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의 모듈러교실 설치와 교실재배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2년내에 정관 지역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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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정관2중학교' 신설 방안
특성화고 이전 설립 등도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기장군 정관지역의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2년내에 해소하기로 하는 등 정관지역의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정관지역의 숙원과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의 모듈러교실 설치와 교실재배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2년내에 정관 지역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중학교는 신정중(8학급) 정관중(5학급) 증축과 2027년 ‘(가칭) 정관2중’을 신설하는 방안을 두고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고는 증축을 통해 과밀학급을 완화하고, 부산장안고는 31학급 규모로 확대해 2027년 일광신도시로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한다. 장안제일고는 학급증설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다니고 싶은 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고 신설 설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가칭) 정관4고’ 부지는 기장군 최초의 특성화고 이전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200명 이상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전중과 부산중앙중은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IB 연구학교’로 지정한다. 정관중은 학교 내 디지털 교육센터 구축, 신기술을 적용한 수업 진행, 미래형 교수학습모델을 개발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거점학교’로 지정해 3년간 운영한다. 정관중은 3년간 4억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정관지역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생활 밀착형 돌봄 지원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연계 돌봄 운영 기관을 선정해 연간 48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사진)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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