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커브 돌다 소주 1000병 '와르르'…동해고속도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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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시 5분쯤 강원 동해고속도로 양양나들목 서울 방향에서 25톤 화물차에서 소주 담긴 40여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회전구간에서 소주를 실은 화물차가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소주 1000여 병이 도로에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은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이용해 유리 조각을 수거했다.
또 이 사고로 도로 1개 차선을 막아 2시간 동안 일대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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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7일 낮 1시 5분쯤 강원 동해고속도로 양양나들목 서울 방향에서 25톤 화물차에서 소주 담긴 40여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회전구간에서 소주를 실은 화물차가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소주 1000여 병이 도로에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은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이용해 유리 조각을 수거했다. 또 이 사고로 도로 1개 차선을 막아 2시간 동안 일대가 통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60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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