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설 맞아 인근 4개 전통시장서 장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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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설을 맞아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큰동해시장과 송림시장, 남부시장, 약전동해시장 등 인근 4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백희 제철소장을 비롯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제철소장 일행은 큰동해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건어물을 인근 경로당과 아동센터에 전달해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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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해도 지역 사랑 실천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등 700여 명 방문
"지역사회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계속할 것"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설을 맞아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큰동해시장과 송림시장, 남부시장, 약전동해시장 등 인근 4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백희 제철소장을 비롯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윤은하 해도동장과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도 이날 장보기에 동참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직원들은 이날 시장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각 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제철소장 일행은 큰동해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건어물을 인근 경로당과 아동센터에 전달해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대해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항시,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철소 각 부서가 포항지역 128개 마을 및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환경 개선 등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은 "포스코가 명절 때마다 인근 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행사가 전통처럼 자리잡아 다른 지역에도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 상권을 잊지 않는 마음이 참 고맙고 따뜻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해 9월 수해로 인해 추석 명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는데 포항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수해복구를 잘 마무리하고 이번 설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 상인 여러분들이 따뜻해진 날씨 만큼이나 풍성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포항시 경제와 지역 상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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