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비수도권 지원 획기적으로 해낼 것" 충남서 당심 호소

박하늘 기자 2023. 1.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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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석열계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충남 천안을 찾아 비수도권 지원을 강조하며 충남 당심 몰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입법 사법 행정을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은 중앙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들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예산에 관한 방향 예산의 지침, 재원의 분배 지침, 인력 수급의 지침, 각종 개발의 지침 이런 것들이 전부 중앙 중심의 사업화 방식에 쌓여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며 "당을 지도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을 해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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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특별 강연회를 연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국회의원(왼쪽 4번째)이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하늘 기자

[천안]국민의힘 친윤석열계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충남 천안을 찾아 비수도권 지원을 강조하며 충남 당심 몰이에 나섰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김기현에게 묻고 답하다'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회에는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이정만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당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격려사가 예정됐으나 참석하진 않았다.

김 의원은 "비수도권 지역이든 수도권 지역이든 사람만 살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토의 가용 자원을 충분하게 흩어서 각 지방별로 발전을 하게 될 때는 효과가 훨씬 더 많이 생긴 데 비해서 집중화되면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게 커진다"면서 "비수도권 지역은 갈수록 더 피폐화되면 결국 국토의 균형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충분한 가용 자원이 발행도 안 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선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입법 사법 행정을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은 중앙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들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예산에 관한 방향 예산의 지침, 재원의 분배 지침, 인력 수급의 지침, 각종 개발의 지침 이런 것들이 전부 중앙 중심의 사업화 방식에 쌓여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며 "당을 지도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을 해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친윤계 후보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당권 지지율 조사 1위 달성에 대해 "윤 대통령과 소통도 잘되고 싸울 때 싸우고 협상할때 협상하고 당내에서는 화합을 이끄는 그런 면에서 안정적이라고 당원과 국민들이 생각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뒷받침해 가겠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윤 정부는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 개혁 등 3대 구조 개혁을 기초로 세웠다. 왜 노동 개혁을 해야 되느냐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강성 노조, 귀성 노조 그 그룹들이 강력하게 기업을 압박하고 공권력도 작동이 되지 않으니까 결국 기업을 하지 않고 외부로 가는 경향들을 보인다. 수도권 지역에도 이렇게 어려운 지역들이 되면 비수도권 지역에는 더욱 시작을 할 수가 없는 것. 당 대표가 되어 노동개혁부터 시작해 연금개혁과 교육개혁을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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