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청사 건립 사업 본격 시동

김지은 기자 2023. 1.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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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연축지구 내 조성되는 신청사 조성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 설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대덕구 신청사는 총 사업비 1200억 원을 들여 연축동 241번지 일원 부지 2만35㎡에 연면적 3만 5684㎡의 규모로 건립되며 구청사, 의회, 보건소가 별동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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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연축동 일대 3만 6000㎡
지난달 기준 기금조성액 752억…5월까지 기본설계 후 내년 착공 예정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연축지구 내 조성되는 신청사 조성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 설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5월까지 기본설계 수정을 거쳐 7월 실시설계, 내년 7월 착공을 계획 중이다.

대덕구 신청사는 총 사업비 1200억 원을 들여 연축동 241번지 일원 부지 2만35㎡에 연면적 3만 5684㎡의 규모로 건립되며 구청사, 의회, 보건소가 별동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구는 신청사 건립 설계공모를 통해 대덕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대덕 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첫 작업에 돌입한 셈이다.

구는 청사건립기금을 2014년부터 조성해왔는데, 2014-2021년 8년간 조성된 기금은 325억 5000만 원으로 목표액 893억 원의 36.4%에 그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목표액(893억 원) 대비 기금조성액을 지난달 기준 752억 원 수준으로 끌어 올리면서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오정동 청사 일대 공동화를 막기 위한 오정동 재창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본설계안에 대해 건의와 토론이 이뤄지면서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5월 최종 확정될 때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지난해 진행된 설계공모를 현실에 맞게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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