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 프림로즈, 압도적인 존재감 발산
‘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E)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프림로즈(루비, 예음)는 지난 13일 첫 번째 미니앨범 ‘RED MOON’(레드 문)으로 정식 데뷔, 지금까지 K-POP에서 볼 수 없었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가요계에 2인조 걸그룹은 흔치 않은 만큼 ‘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 타이틀을 내건 프림로즈는 등장부터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타이틀이 부담일 수 있는 상황에 프림로즈는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적 스펙트럼을 전면에 내새웠다.
그룹명부터 첫 번째로 피어난 장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림로즈는 오직 자신들만이 펼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세계관, 차별화된 콘셉트와 음악을 통해 첫 번째로 만개한 화려한 장미로서 가요계에 뿌리를 내릴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우리는) 거침과 부드러움이 모두 녹아있다”라고 밝혔던 프림로즈는 데뷔 앨범부터 다크한 카리스마와 청량, 청순함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담아 그 진가를 드러냈다.
프림로즈는 ‘RED MOON’에 수록된 총 4곡을 모두 다른 장르로 구성해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뽐낸 것은 물론, 수록곡 ‘COMELY’와 ‘PLAY’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여기에 데뷔 첫 스케줄인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PRIMROSE’를 통해 빛나는 아우라와 존재감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PRIMROSE’, ‘PLAY’ 뮤직비디오와 ‘인기가요’ 무대를 지켜본 팬들은 “소름이 돋는다. 프림로즈의 행보가 보고싶다”, “프림로즈 음악에 충격을 받았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완벽한 라이브를 보는 것은 축복” 등의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프림로즈가 ‘4세대 걸그룹 최초 2인조 걸그룹’으로서 어떤 콘셉트와 음악들로 K-POP 시장에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글로벌 팬들을 어떻게 공략할 지 흥미를 더한다.
프림로즈는 사전적 의미로 큰앵초 꽃을 의미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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