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기념일 행사서 총격 사건‥8명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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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CNN 방송과 AP 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웨스트 팜비치 북쪽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1천여 명 이상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최소 8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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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CNN 방송과 AP 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웨스트 팜비치 북쪽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1천여 명 이상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최소 8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인트 루시 카운티 보안관실은 "총성이 울렸을 당시 대혼란이 벌어졌다"면서 "현장에는 1천 명 넘는 사람이 모여 있었고 총성이 울리자 이들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을 다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총격은 두 집단 간에 벌어진 의견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목격자 증언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65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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