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과 민주당, 김건희 여사 악마화 중단해야”

강병수 2023. 1. 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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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추진 공식화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악마화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우리 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을 무너뜨려서 대선을 끝내려고 했다"며 "이재명의 선거 전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건희 여사 악마화였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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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추진 공식화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악마화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SNS에 “이 대표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건희를 수사하라’는 팻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우리 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을 무너뜨려서 대선을 끝내려고 했다”며 “이재명의 선거 전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건희 여사 악마화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격 살인적인 모독을 견뎌낸 김 여사를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스토킹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이 대표가 검찰 출두할 때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대동하고 ‘대선 출정식’을 벌이더니, 검찰의 2차 소환 소식에는 이재명 팬 미팅 현장을 연출했다”며 “국회를 상시 개원 체제로 전환 시켜 이재명 방탄막을 쳐놓고 하는 일이라고는 국민을 현혹 시키는 쇼쇼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이 대표에게 1월 27일 또는 30일 검찰에 출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 등 물어볼 게 너무 많아 조사에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런 이 대표가 ‘김건희 수사하라’ 팻말을 들고 사법당국에 저항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지금 소방 호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의혹을 다 마셔버리겠다는 호기를 부리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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