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LG 조상현 감독 “양준석은 패스 센스가 좋은 선수, 임동섭에겐 한 방을 원한다”

원주/조형호 2023. 1. 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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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 LG에 트레이트로 영입한 장신 슈터 임동섭이 합류했다.

LG는 올 시즌 원정 경기 11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상대 안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상 병동이었던 DB에 활발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LG의 전력은 까다롭지 않을 수 없었다.

선수들이 잘하는 부분을 찾는 건 감독 포지션이기 때문에 미팅을 통해서 선수의 자신감을 찾아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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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형호 인터넷기자] 리그 2위 LG에 트레이트로 영입한 장신 슈터 임동섭이 합류했다. 1순위 신인 선수 양준석의 데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창원 LG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리그 초반 경기력의 기복을 보이며 중하위권에 쳐져 있던 LG는 3라운드 5연승을 곁들이며 단숨에 리그 상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LG가 전반기를 2위로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원정 경기에서의 연이은 승리가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LG는 올 시즌 원정 경기 11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상대 안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주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평균 득실 마진 +16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상 병동이었던 DB에 활발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LG의 전력은 까다롭지 않을 수 없었다.

조상현 감독의 체제 아래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LG가 후반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후반기 첫 단추 DB전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Q. 휴식기 어떻게 보냈는지?
많이 뛰었던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줬다. 트레이드나 부상자도 있었는데 동섭이와 준석이의 상태를 체크했다. 전반기가 가장 늦게 끝났고 후반기를 가장 먼저 시작하기 때문에 큰 공백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Q. 임동섭에 기대하는 부분?
하루 운동했다. 동섭이에게 바라는 부분은 도망갈 때 한 방, 쫓아갈 때 한두 방을 원한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이 잘하는 부분을 찾는 건 감독 포지션이기 때문에 미팅을 통해서 선수의 자신감을 찾아주려고 한다.

Q. 양준석의 몸 상태?
12월에는 체력적인 부분이나 순발력 등을 테스트했는데 많이 떨어져 있었다. 얼마 전에 다시 지켜보니 다른 선수들만큼 몸이 올라온 것 같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분명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을 거고 컨디션도 온전치 않을 것이다. 조급함을 갖지 말고 천천히 몸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패스 센스는 확실한 선순데 아직 1군에서 5대5 훈련을 해보진 못했다.

Q. 전반기 상승세?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웃음).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는 기대 정도 있었다. 전반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지만 아직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연패를 하면 언제든 중위권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러볼 생각이다.

*베스트 5
LG : 이재도 정희재 윤원상 정인덕 마레이
DB : 원종훈 알바노 프리먼 윤성원 최승욱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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