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소양8교 조기착공 적극 검토"

▲ 도청강북추진위원회가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동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속보=춘천 강북지역 주민들이 강북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가운데(본지 1월 12일자 9면) 17일 춘천시가 “소양8교 조기 착공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도청강북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길)와 김용갑 시의원은 이날 육동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신사우동 발전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양8교 육동한 시장 임기내 착공 △강북역사 추진 △공병여단 이전 △ 2차 공공기관 이전 강북유지 적극 추진 △우두 국제학교 유치 및 영어교육도시 조성 등이다.

이에 대해 육동한 시장은 “전달해주신 내용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며 “최소한 소양8교는 도와 협력해 조기착공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길 위원장은 “전군아파트 유치나 우두 청류마당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도 함께 전달했다”며 “조만간 도교육청과 강원도도 찾아 해당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