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주성 대행 체제' DB, 김종규 공백 메우고 연승 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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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대행 체제의 DB가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DB는 이상범 전 감독의 자진사퇴로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DB의 핵심 김종규가 코로나19 여파로 결장한다.
과연 김주성 감독대행이 김종규가 빠진 위기를 극복하고 팀을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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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DB는 이상범 전 감독의 자진사퇴로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을 역임하고 있다. 그가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7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최승욱을 2번 포지션으로 배치했고, 강상재-김종규-드완 에르난데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빅 라인업을 구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승욱(15점)-강상재(17점)-김종규(18점)-에르난데스(18점)로 이어지는 빅 라인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팀 페인트 존 득점에서도 56-28로 앞서는 등 골밑을 지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DB의 핵심 김종규가 코로나19 여파로 결장한다. 과연 김주성 감독대행이 김종규가 빠진 위기를 극복하고 팀을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원주 DB 김주성 감독대행
Q. 휴식기가 길었는데?
이틀 정도 쉬고 일주일 열심히 준비했다.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고, 공격은 패턴 플레이를 가다듬었다. 헬프 디펜스의 라인을 잡고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를 괴롭히는 수비를 더 연습해야 한다. 일주일 손발을 맞췄다고 완벽히 이행할 수는 없지만 한 경기 한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길 바란다.
Q. LG 공략법은?
패턴 플레이를 통해 LG의 수비를 공략하려고 한다. 2대2 플레이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살리기 위해 준비했다. 우리 주축인 김종규나 두경민이 빠지면서 이선 알바노나 강상재에게 수비가 집중될 것 같은데 준비한 부분을 토대로 잘 깨볼 계획이다. 수비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을 꼭 이겨야 한다.
Q. 부상자들의 근황?
두경민은 수술 잘 마치고 재활에 돌입했고, 복귀 예정일은 2월 정도다. 김현호도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다음 주쯤부터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켜볼 것이다. 김종규는 삼성전까지 못 나오고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도 아직 온전치 않다. 다행인 점은 윤호영이 팀 훈련에 합류했고, 조금씩이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정호영은 큰 문제 없다.
Q. 앞으로의 계획?
강상재나 김종규 등 높이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수비적인 부분을 더욱 가다듬어서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한다. 준비한 부분이 안 맞는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일 생각이다. 두경민이 돌아오면 앞선의 숨통이 조금 더 트이기 때문에 앞선과 뒷선의 조화를 맞춰가야 한다.
*베스트 5
DB : 원종훈 알바노 프리먼 윤성원 최승욱
LG : 이재도 정희재 윤원상 정인덕 마레이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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