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분주한 팬스타… 6월 크루즈 재개 앞두고 선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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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스타는 크루즈 재개를 위해 전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와 선박 전세계약을 했다.
코스타크루즈사의 마리오 자네티 사장은 "코로나19 이전에 가장 많은 부산 출도착 승객을 송출했던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전세선 운항이 한국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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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스타는 크루즈 재개를 위해 전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와 선박 전세계약을 했다.
크루즈 관광에 투입되는 선박은 코스타 세레나호로 총톤수 11만4500t, 선체 길이 290m, 17층 규모의 대형 호화 크루즈선이다. 1500개 객실과 5개의 레스토랑, 11개의 바와 라운지, 초대형 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승객 정원은 최대 3780명, 승무원 수는 1100명이다.
팬스타는 오는 6월 1일 3박4일 일정으로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와 구마모토현의 야쓰시로항을 도는 일정을, 24일에는 사세보와 가고시마를 다녀오는 4박5일 코스를 운항한다.
팬스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트랜드에 맞춰 크루즈 기간을 주말을 포함한 3박 또는 4박으로 짧게 구성해 가격과 일정 부담을 크게 낮췄다"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역사유적이 많은 규슈 남부의 관광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 크루즈를 처음 경험하는 분에게 좋은 여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크루즈사의 마리오 자네티 사장은 "코로나19 이전에 가장 많은 부산 출도착 승객을 송출했던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전세선 운항이 한국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계 1위 크루즈기업인 카니발그룹에 속한 코스타크루즈는 아시아에 가장 먼저 진출해 지난 10여년간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다수의 전세선과 정규선을 운항한 경험이 있으며, 다른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에 비해 한국인 승무원이 많고 식단이 다양해 한국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재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선용품 공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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