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미세먼지 그만… 도심 6곳에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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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내 대규모 숲을 조성,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광장과 도로 등 포장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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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내 대규모 숲을 조성,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광장과 도로 등 포장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을 완화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19곳에 23㏊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부산지역 6곳에 150억원을 들여 15㏊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과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강서구 화전일반산업단지, 기장군 좌천역 폐선부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기장군 일광이천 생태공원 등 6곳이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의 도시숲은 연간 평균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숲이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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