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비예나, OK금융그룹전 결장…한국민 선발 출전

송대성 2023. 1. 17.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손해보험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전 세터 황택의의 복귀전이었던 우리카드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현대캐피탈(1-3 패)에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부상으로 OK금융그룹전에 결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B손해보험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전 세터 황택의의 복귀전이었던 우리카드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현대캐피탈(1-3 패)에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악재가 겹쳤다.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부상으로 OK금융그룹전에 결장한다.

후인정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마치고 비예나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상대 높이를 뚫기 위해 평소보다 힘을 더 쓰다 보니 무리가 온 것 같다"라며 "허벅지 근육이 0.2mm 정도 찢어졌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결장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후 감독은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다고 한다"라며 "주말 한국전력전은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예나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한국민이 선발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다. 한국민이 흔들릴 것을 대비해 손준영도 대비한다.

아웃사이드 히터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한성정을 대신해 홍상혁이 출전한다.

후 감독은 "한성정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선수 본인은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고 있다"라며 "시간적 여유를 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수비력은 떨어져도 공격이 좋은 홍상혁이기에 후 감독이 거는 기대도 크다. 그는 "항상 '눈치 보지 말고 편안하게 해'라고 얘기한다"라며 "더 대범하게 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산=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