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홀딩스 최은영 일가, 대한항공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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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61)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보유 중인 대한항공 주식 전량을 매각하면서 한진가(家)와의 지분 관계를 정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최 회장과 그의 두 딸인 조유경(37)·유홍(35)씨가 장내매도로 자사 주식 1만3033주를 매각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 회장 일가는 한진그룹과의 지분관계가 정리됐다.
매각 규모는 최 회장 6978주, 유경씨 2963주, 유홍씨 3092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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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61)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보유 중인 대한항공 주식 전량을 매각하면서 한진가(家)와의 지분 관계를 정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최 회장과 그의 두 딸인 조유경(37)·유홍(35)씨가 장내매도로 자사 주식 1만3033주를 매각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 회장 일가는 한진그룹과의 지분관계가 정리됐다.
매각 규모는 최 회장 6978주, 유경씨 2963주, 유홍씨 3092주다. 총 매각대금은 전날 종가 대한항공 종가(2만4400원) 기준 3억1800만원이다.
최 회장은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배우자이자, 최현열 CY그룹 명예회장·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여동생 신정숙(79)씨 부부의 딸이다.
최 회장은 조 회장이 사망한 2006년부터 한진해운을 이끌어 왔지만 회사 경영이 악화되면서 2014년 한진해운 인적분할을 통해 한진그룹에 경영권을 넘겼다. 이후 최 회장은 한진해운홀딩스사명을 현재의 유수홀딩스로 변경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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