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더 글로리' 흥행에 학폭 논란 재점화→계정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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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한 유튜버 하늘이 '더 글로리'를 언급하는 누리꾼들을 대거 차단한 데 이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달 공개와 동시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환기한 가운데, 과거 동급생들에게 학교 폭력을 가해 한차례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했던 하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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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한 유튜버 하늘이 '더 글로리'를 언급하는 누리꾼들을 대거 차단한 데 이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달 공개와 동시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환기한 가운데, 과거 동급생들에게 학교 폭력을 가해 한차례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했던 하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의)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 생각 없이 '더 글로리' 봤냐고 물었다가 차단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하늘에게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거냐. 왜 '더 글로리' 봤냐고 물어보기만 해도 차단하냐. 과민반응 심하다. 최근 인기작 봤는지 궁금해서 묻는 건데"라는 내용을 보냈다. 해당 사용자 역시 이후 차단당했다고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의 주장에 따르면 하늘은 '더 글로리'를 언급하는 이들을 별다른 이유나 설명 없이 차단하고 있다.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자, 하늘은 17일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한편 2020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한테 돈을 빼앗기고 여러 차례 폭행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당시 하늘은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연락해 온 친구들 한 명, 한 명 모두 만나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도 책임지고 끝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하늘은 이외에도 쇼핑몰 직원들에게 갑질한 것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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