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설 연휴 “귀성길이 더 혼잡” 외
경제 뉴스를 픽! 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설 연휴 "귀성길이 더 혼잡".
이번 설 명절에 고향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30만 명이 이동할 거라네요.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지난해보다 22%가량 증가한 겁니다.
벌써부터 얼마나 막힐까 걱정인데요...
고향 가는 귀성길 차량은 설 하루 전인 1월 21일 오전이 가장 많을 걸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최대 7시간 40분, 부산까지는 최대 8시간 40분 예상되네요.
서울로 돌아가는 귀경길은요, 설 다음 날인 23일 오후가 가장 막힐 걸로 전망되는데요.
광주에서 서울까지 최대 6시간 35분, 부산에서 서울은 최대 8시간 15분이 소요될 걸로 보입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젭니다!
두 번째 키워드, '초소규모 건설 현장'서 3년간 377명 사망.
명절 앞두고 들뜬 분위기지만 고향에 가지 못하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초소규모, 그러니까 공사 금액 1억 원 미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400명에 이릅니다.
지붕을 수리하다가 92명이 숨졌고요.
외부도장이나 철거, 해체 작업을 하다 희생된 노동자가 60명이 넘습니다.
이런 작은 공사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 적용도 안되는 사각지대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의 다각적 노력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기부는 줄고 공제액은 늘고.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1년의 기부금을 보니까요, 이전보다 줄었다네요.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요, 지난해 진행된 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 근로자 1인당 평균 기부금은 116만 원이었습니다.
2020년은 113만 원이었고요.
보면 그 이전보다 줄었죠.
반면 기부금 공제세액은 늘었는데요.
2017년~2019년 귀속분 1인 평균 19만 원에서 지난해 연말정산에선 23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올해도 공제율 상향이 적용돼서 기부금으로 공제받는 세액이 많아질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프라이팬 가격-품질 '무관'.
품질은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프라이팬 고르기 고민되시죠.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프라이팬 브랜드 13개 제품을 평가했더니요.
가격이 제일 싼 건 만 천 원대, 가장 비싼 건 3만 5천 원으로 3배 가까이 차이 났는데요.
품질은 어땠을까요?
조리면 코팅 내구성을 시험해 봤더니, 가장 싸고 가장 비싼 두 제품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두 번째로 비싼 제품이 코팅 내구성은 가장 낮은 '보통' 평가를 받았네요.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코팅의 유해 물질 안전성엔 이상 없었고요.
손잡이 내열성도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고 합니다.
프라이팬 고르실 때 도움 되시면 좋겠네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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