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채용 확대… 3만50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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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인턴을 올해 3만5000명으로 1만3000명 늘린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을 신규로 2000명 채용한다.
공공기관 인턴 채용은 2022년 1만9000명에서 올해 2만1000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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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인턴을 올해 3만5000명으로 1만3000명 늘린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을 신규로 2000명 채용한다. 올해 2000명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1만명 이상 채용한다. 2026년에는 올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공공기관 인턴 채용은 2022년 1만9000명에서 올해 2만1000명으로 확대한다. 이중 60%인 1만2000명 이상을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각 기관들이 1~4개월인 인턴 채용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유도한다. 6개월을 초과하는 인건비를 경상비 절감분으로 인정하고 경영평가에 반영한다.
국내외 우수기업 인턴형 일 경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77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업종별 협회·단체 등과 협업으로 청년들이 2~4개월(사전직무교육 1개월 포함) 동안 국내외 우수기업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면서 실전형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포함한 청년 일 경험 활성화 방안을 이달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 봉사·일 경험 청년도 지난해 2700명에서 올해 4500명으로 늘린다. 채용 기간은 6개월이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소속 고위 공직자 등 가족 채용은 제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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