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계 "세계 3대 보안 강국"간다

송혜리 기자 2023. 1.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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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업계가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세계 3대 보안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실천 과제로 해외진출, 혁신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 양성을 꼽았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올해 KISIA의 활동들은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세계 3대 보안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실천적 과제"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회 전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뢰와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야 말로 정보보호 산업계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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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새해 추진활동 계획
'해외 진출·생태계 조성·인력 양성' 방점

KISIA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국내 보안 업계가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세계 3대 보안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실천 과제로 해외진출, 혁신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 양성을 꼽았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추진 활동 계획을 17일 밝혔다.

우선, 협회는 올해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Onestop)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예산 및 컨설팅 지원, 진출기반 마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와 연계한 해외기업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네트워킹을 위한 활로를 제공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 해외인증획득 지원, 수출제도 설명회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수출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사업들도 추진한다.

더불어 현지 인력 교육 프로그램 및 초청 교육연수를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정착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는 올해 정보보호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신속확인제'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정보보호 신기술의 공공도입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민·관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확대·개편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센터'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혁신 정보보호 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 정부 중점 추진 과제인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실무형, 융합형, 핵심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정보보호 인적자원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기업 주도 교육 과정의 운영으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연계 사업인 '시큐리티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또한 '온택트(Ontact) 융합보안 교육 환경 시스템'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실무자 양성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S-개발자(최정예 보안SW 개발자) 양성 사업을 통해 최정예 보안 개발 인력을 양성, 배출함으로서 안전한 ICT 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올해 KISIA의 활동들은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세계 3대 보안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실천적 과제"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회 전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뢰와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야 말로 정보보호 산업계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협회는 각계의 정보보호전문가와 산업계와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정보보호가 규제가 아닌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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