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지낸 도정 스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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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은 총무원장을 지난 원로위원 도정 종사가 17일 오전 5시 15분 입적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무원 총무부장, 13대 감사원장, 13대 종의회의장을 역임하는 등 종단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2년에는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총무원장 재임 중인 2013년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세부 지역을 방문해 어선 200척과 티셔츠 1,000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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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은 총무원장을 지난 원로위원 도정 종사가 17일 오전 5시 15분 입적했다고 이날 밝혔다. 법랍 55세, 세수 71세.
고인은 1952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1968년 출가해 구인사에 입산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13대 감사원장, 13대 종의회의장을 역임하는 등 종단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2년에는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총무원장 재임 중인 2013년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세부 지역을 방문해 어선 200척과 티셔츠 1,000벌을 전달했다.
빈소는 단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9일 8시에 열린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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