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취임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키는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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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제21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 취임했다.
강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력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자유 지킴이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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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축전 통해 "활발한 활동 통해 대한민국 정체성 굳건히 세워달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김무성 전 대표·박민식 보훈처장·장제원 의원 등 참석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강석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제21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 취임했다.
강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력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자유 지킴이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연맹 320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킴이로서 앞장선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안보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자유총연맹 조직의 정상화와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이자,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파수꾼"이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세워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석호 총재는 포항 출신으로 중동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포항시의원, 경북도의원 등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 때 국회에 등원한 후 19·20대 국회의원 등 3선 의원을 지냈으며 최고위원, 정보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마포포럼 대표를 맡아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에는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을 지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장제원·김학용·이채익·이만희·이인선 국회의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일윤 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권정달 전임 총재, 박창달 전임 총재, 김경재 전임 총재 등 연맹 전·현직 임원 및 회원 등 1000여 명의 축하 인사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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