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차전망대 SUV 추락 사망자 4명 중 2명은 실종 신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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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여차전망대에서 SUV차량이 200m 아래로 추락해 남성 4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 중 2명은 실종 신고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거제 거주 20대는 지난 1일, 천안에 거주하는 40대는 12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12일 오전 3시40분쯤 거제 여차전망대에서 SUV차량이 추락하면서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11일 오전1시10분쯤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로 넘어왔으며 4시쯤 여차전망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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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 여차전망대에서 SUV차량이 200m 아래로 추락해 남성 4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 중 2명은 실종 신고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거제 거주 20대는 지난 1일, 천안에 거주하는 40대는 12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차량은 렌트카로 50대 사망자(경기 안산)가 근무하는 회사 명의로 2020년 5월부터 4년간 임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렌트카 임대 당시 블랙박스 추가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 또 사고 당시 휴대전화는 1명만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및 소방대원은 현장 인근을 수색했지만 추가 휴대전화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오전 3시40분쯤 거제 여차전망대에서 SUV차량이 추락하면서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11일 오전1시10분쯤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로 넘어왔으며 4시쯤 여차전망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당일 부산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거제로 돌아왔다.
경찰은 숨진 남성들의 관계 및 사고원인을 수사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신사 등을 상대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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