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메일로 연말정산자료 요구 안해요”…피싱 메일 주의보

조용석 2023. 1. 17.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청을 사칭한 악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으니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7일 알렸다.

국세청은 "이메일을 통해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는 물론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일체의 자료요구 등을 하지 않는다"며 "포털사이트 로그인 화면 연결을 통해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 메일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메일을 즉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세무조사 출석요구’ 등 제목으로 낚시
국세청 “피싱 메일 받은 직후 열지말고 삭제해야”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청을 사칭한 악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으니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7일 알렸다.

다수의 피싱 메일은 제목에 ‘국세청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통지문’ 등의 문구가 포함돼 국세청에서 정상 발송한 메일로 오인하게 한다.

하지만 첨부파일을 클릭할 경우 포털사이트로 위장한 로그인 화면으로 연결되고, 이후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해 메일이용자의 계정 정보를 탈취한다.

국세청은 “이메일을 통해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는 물론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일체의 자료요구 등을 하지 않는다”며 “포털사이트 로그인 화면 연결을 통해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 메일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메일을 즉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에서는 악성 이메일 유포를 인지하고 즉시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 메일 차단을 요청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주의 안내문 게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중이다.

(자료 = 국세청)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