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사무총장에 류기섭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 현 한국노총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대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정기선거인대회 2차 투표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과 함께 1천860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 현 한국노총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대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정기선거인대회 2차 투표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과 함께 1천860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경합을 벌인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1천675표에 그쳐 낙선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집행부도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을 '개악'으로 규정 짓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다만, 다른 후보와 달리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는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노사정 간 소통 창구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노총은 2021년 기준 조합원수 123만 8천여 명으로 민주노총 121만 3천여 명보다 많아 '제1노총'이기도 하지만 민주노총과 달리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노사정 대화 측면에서는 사실상 노동계를 대표합니다.
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의원님의 수상한 법카…“반론을 기다립니다”
- “법치! 사상무장!” 통제 몰두하는 북한…오로지 정권 보위?
- 외교부, 윤대통령 발언 거듭 진화…“이란과 관계발전 의지 변함 없어”
- 스토킹 전화 ‘벨소리’도 무서운데…안 받으면 무죄?
- 광주 공무원 7500명이 거리로 나선 까닭은?
- 스토킹 피해에 신변보호 ‘구멍’…고소인 60대 여성 숨져
- 서울-부산 8시간 40분, 짧은 연휴에 귀성 인파 몰린다
- 카카오 노조 가입 급증…이유는?
- [현장영상] 나경원, 당 대표 출마 묻자 “마음의 결심 거의 섰다”
- 죽음 부르는 도로 살얼음…특히 위험한 ‘마의 구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