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6.47%↓···역대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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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가 역대 최대의 하락 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6.47% 떨어지며 2006년 2월 집계 시작 이후 최대 하락 폭을 나타냈다.
전국 기준으로도 최대 하락 폭을 보여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4.1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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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가 역대 최대의 하락 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6.47% 떨어지며 2006년 2월 집계 시작 이후 최대 하락 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변동률은 -18.86%로 이 역시 2006년 이후 연간 기준 최대 낙폭이다.
2021년 11월부터 하락세로 접어든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022년 3월과 4월, 6월 소폭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연일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기준으로도 최대 하락 폭을 보여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4.14% 떨어졌다. 이는 2008년 12월(-3.83%) 세웠던 최대 하락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11월 누계 기준으로는 -14.34%를 기록했다.
하락세의 원인으로는 지난해 4월부터 7차례에 걸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 꼽힌다. 고금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났고 이런 가운데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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