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김원석 농협 지부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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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홍보 부족 등으로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과 김원석 NH농협은행 의왕시 지부장은 관련 제도 홍보와 함께 많은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김 지부장은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가경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들도 제도 정착에 온 힘을 보태겠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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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새해 들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홍보 부족 등으로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과 김원석 NH농협은행 의왕시 지부장은 관련 제도 홍보와 함께 많은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17일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방지와 함께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라며 “고향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거듭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또 김 지부장은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가경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들도 제도 정착에 온 힘을 보태겠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시군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개인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해당하는 비율만큼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또 기부자는 해당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는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낼 수 있다. 단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국회는 지난해 지방소멸을 막고,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 문화조성 확산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꾀한다는 방침과 함께 내년 1월1일 시행을 목표로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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