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침공, 대학이 편견 깨야...교차지원생 성적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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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대학수학능력 시험 도입 후 빚어진 '문과 침공'과 관련해 대학들이 과목 선택의 편견을 깨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교육부가 진행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서강대의 경우 통합형 수능 도입 전에 이미 정시에서 계열별 과목 지정을 폐지하고 교차지원을 허용했는데 문과나 이과나 성적이 거의 비슷했고 이탈률도 높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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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대학수학능력 시험 도입 후 빚어진 '문과 침공'과 관련해 대학들이 과목 선택의 편견을 깨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교육부가 진행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서강대의 경우 통합형 수능 도입 전에 이미 정시에서 계열별 과목 지정을 폐지하고 교차지원을 허용했는데 문과나 이과나 성적이 거의 비슷했고 이탈률도 높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엔 자연계열 학과에는 수학 미적분과 통계, 과학탐구를 요구했지만, 24년도부터는 다시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입학사정관은 이런 흐름이 서강대만의 일은 아니라면서, 이런 흐름이 강화되면 문과 침공도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도 학교 현장에는 문·이과 구분이 없는데 대학은 통합형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서, 대학과 고등학교가 따로 간다면 어떤 해결책이 와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연속 간담회를 토대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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