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떠나는 尹대통령...“양국 신뢰 출발점에 우리 원전 근로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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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며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상징이자 신뢰의 출발점에 우리 원전 근로자들이 있다"며 "이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한국과 UAE의 형제 관계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이들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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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며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상징이자 신뢰의 출발점에 우리 원전 근로자들이 있다”며 “이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한국과 UAE의 형제 관계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이들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님과 UAE 국민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 영원히 잊지 않고 신뢰와 신의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 무함마드 대통령과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다. 3호기 가동을 함께 기념하고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며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바라카 원전 개발 협력은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원전 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위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역사는 도전하는 이의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첫 경제사절단에 함께한 우리 기업인들 역시 단 한순간도 도전 정신을 잊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의 투자와 산업 역량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우리의 협력에는 한계가 없고, 우정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이다. 정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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