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앨범 2장 ‘2022 美 CD판매량 톱10’

안병길 기자 2023. 1. 17. 1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JYP엔터테인먼트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2년 미국 CD 판매량 톱10에 다수의 작품을 진입시킨 아티스트에 올랐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음악 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2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ODDINARY’(오디너리)는 20만 4000장, 10월 선보인 앨범 ‘MAXIDENT’(맥시던트)는 17만 7000장을 기록해 2022 미국 톱10 셀링 CD 앨범(TOP 10 SELLING CD ALBUMS OF 2022 IN U.S.) 부문에 각각 5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한 해 발매한 모든 앨범을 미국 내 판매 순위 톱10에 올려놓으며 현지에서의 거센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ODDINARY’와 ‘MAXIDENT’로 2022년 기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연속 1위를 기록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역사를 쓴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도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장 이상의 앨범을 톱10에 올려놓으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발표한 두 작품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K팝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국 빌보드에서 역대급 성적을 쓰고 기세와 영향력을 크게 확장했다. 미니 앨범 ‘ODDINARY’는 K팝 단일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함과 동시에 1위에 직행했고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미니 앨범 ‘MAXIDENT’로 또 한 번 ‘빌보드 200’ 정상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1년 8월 정규 2집 ‘NOEASY’(노이지)를 통해 ‘JYP 최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ODDINARY’로 ‘JYP 최초 2연속 밀리언셀러’, ‘MAXIDENT’로는 ‘JYP 최초 초동 더블 밀리언셀링’에 ‘트리플 밀리언셀러’까지 달성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MAXIDENT’로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와 한터차트의 2022 연간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작년 한 해 K팝 음반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스트레이 키즈의 한계 없는 성장과 눈부신 성과는 직접 만든 음악으로 이룬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정식 데뷔 전부터 스스로 작업한 음악으로 독창적 색깔을 구축해 왔고 파격적인 멜로디, 독특한 가사,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그 결실로서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대세 그룹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월 22일 일본에서 또 하나의 직접 만든 정규 앨범 ‘THE SOUND’(더 사운드)를 발매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멤버 자작곡까지 ‘자체 프로듀싱 그룹’ 면모를 뽐낸다. 이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의 일환으로 2월 11일~12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5일~26일 교세라 돔 오사카, 3월 31일과 4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총 6회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 세계 18개 도시 42회 규모의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