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팀’ 레알에도 구멍 있다…문제점 다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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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이다.
레알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들 중 하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레알은 풀백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레알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매체는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0번의 슈팅을 허용했고, 그 중 6회는 유효슈팅이었다. 수비의 불안함은 주로 이번 시즌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풀백 쪽에서 나온다. 다니 카르바할과 페를랑 멘디는 이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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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이다.
레알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들 중 하나다. 스페인 라리가 최다 우승(35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4회)을 비롯해 진열장이 넘칠 정도로 많은 트로피를 보유했고, 많은 축구선수들이 레알을 ‘드림 클럽’으로 꼽을 정도로 클럽 자체의 위상도 상당히 높다. 당장 지난 시즌 유럽 정상에 선 팀도 레알이다.
이런 레알에도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점은 최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치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1-3 완패를 당한 이후 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레알은 풀백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레알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디 애슬레틱’은 먼저 레알의 풀백들이 수준 이하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0번의 슈팅을 허용했고, 그 중 6회는 유효슈팅이었다. 수비의 불안함은 주로 이번 시즌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풀백 쪽에서 나온다. 다니 카르바할과 페를랑 멘디는 이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미드필드에도 문제가 있었다. 매체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드진을 상대로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시즌 레알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페데리코 발베르데 역시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짚었다. 실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체력적인 문제를 이유로 꼽았다. 모드리치와 카마빙가는 모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이상, 그 중 카마빙가는 결승전에서도 출전했다. 휴식기를 보냈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것은 당연했다.
마지막 문제점은 득점원의 부족이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가 있기는 하나 경기력이 아쉽다는 평가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다시 상대 풀백을 위협할 수 있다면 더 많은 득점이 나올 것이다. 또한 레알은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벤제마를 제외하면 호드리구만이 월드컵 이후 유일하게 득점한 선수다”라고 했다.
이어 “마드리드에 골잡이가 필요하다는 것은 에당 아자르와 마리아노 디아스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플랜에서 빠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분명해진다”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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