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전달 과정에 왜곡" vs "대통령이 결정"

■ 검찰이 오늘 아침 태국에서 귀국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을 압송해, 집중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귀국 전후 취재진과 만난 김 전 회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이 짜 맞추기 수사를 위해 이재명 대표를 관심법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법 리스크가 이제 시작이라며 당당하면 조사받고 나오면 될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 UAE가 우리나라에 3백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순방 중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본인 해임은 윤석열 대통령 본의가 아니며 '전달 과정에 왜곡'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나 나 전 의원 해임은 윤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파악에 따른 결정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 대법원 판결에도 기존 운영사가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자법원이 강제집행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 임차인 등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 50대 교정직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다른 차를 들이받고 뺑소니치다 역주행 사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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