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선수 종합표창식,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임채빈

배우근 2023. 1.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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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2일 광명스피돔에서 2022년 경륜 우수선수에 대한 종합표창식을 개최했다.

종합표창식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위한 행사로 총 6개 부문 10명의 선수가 수상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선수상은 대상경륜 3회 우승과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25기)이 주인공이다.

그 결과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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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종합표창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좌측)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채빈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2일 광명스피돔에서 2022년 경륜 우수선수에 대한 종합표창식을 개최했다. 종합표창식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위한 행사로 총 6개 부문 10명의 선수가 수상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선수상은 대상경륜 3회 우승과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25기)이 주인공이다. 임채빈은 종합득점, 승률 등에서 최우수 성적이며 상금랭킹과 다승부문에서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 결과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89연승을 질주하며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그는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종합표창식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모범선수상은 김민철(8기)이다. 그는 신인시절부터 20년이 넘게 강급 없이 특선급 선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표본이다.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공로상은 김원진(13기, 상금 200만원)이며 신인상은 26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영수(상금 100만원)의 몫이다.

페어플레이어상은 한상진(12기 선발), 방극산(26기 우수), 정해민(22기 특선)이며 선행전법으로 경주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수선행경주상은 고재필(19기 선발), 조봉철(14기 우수), 김민배(23기 특선)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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