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보호에 적극노력 경륜경정총괄본부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 수상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 시상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우측)과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3일 광명스피돔에서 중독예방시민연대로부터 ‘제5회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을 수상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희망길벗 유인센터 확대, 예방 캠페인·상담과 치유프로그램 운영 강화를 통해 사업장에 방문하는 이용자를 도박중독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중독 회복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자활사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불법도박과 사행성 게임으로부터 국민의 정신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제도개선과 예방활동에 앞장선 개인, 기관 등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안전장치 마련, 예방홍보 활동, 제도개선·법규준수 등의 항목이 평가기준이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를 비롯해 학교보건법 개정을 통해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에 기여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불법외국복권 퇴치에 노력한 불법사행산업감시센터 이정인 팀장, 불법도박·게임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한 퍼블릭뉴스 등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경륜경륜 시행체로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륜경정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중독예방과 치유 등 이용자 보호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