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CEO, 과기정통부 이어 방통위 신년인사회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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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CEO들이 모두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불참한다.
앞서 통신 3사 CEO들은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불참함에 따라 통신 3사 수장들의 만남은 불발됐다.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KAIT가 총괄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총 2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앞서 통신 3사 CEO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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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이동통신 3사 CEO들이 모두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불참한다. 앞서 통신 3사 CEO들은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불참함에 따라 통신 3사 수장들의 만남은 불발됐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이 유력했던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유 대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자격으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KAIT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KAIT 관계자는 "(유영상 회장이) 오늘 오전 다보스포럼 일정으로 인해 참석 못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고 알렸다. 구 대표의 경우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이 예정돼 있다. 황 대표는 그룹사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KAIT가 총괄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총 2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행사 성격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신년인사회에는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방통위원 전원이 참석한다.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하다. 구 대표와 황 대표는 각각 KTOA, RAPA 회장직을 맡고 있다.
앞서 통신 3사 CEO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도 불참했다. 당시에도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년, 2022년 행사를 제외하면 통신 3사 CEO 급들이 참석하지 않은 건 처음이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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