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간부 8명 총경 승진…순경 출신 비율 40→6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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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총경 승진 임용예정자로 서해지방청 소속 오훈 경정 등 간부 8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경 승진 대상자 중 5명은 순경 출신이며 2명은 간부후보로 해경에 입문했다.
해경청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40%대였던 순경 출신 총경 승진자 비율을 이번에는 60%대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부서 별로는 본청 근무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해경청·남해해경청·제주해경청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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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총경 승진 임용예정자로 서해지방청 소속 오훈 경정 등 간부 8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경 승진 대상자 중 5명은 순경 출신이며 2명은 간부후보로 해경에 입문했다. 나머지 1명은 경감 특채 출신이다.
해경청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40%대였던 순경 출신 총경 승진자 비율을 이번에는 60%대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부서 별로는 본청 근무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해경청·남해해경청·제주해경청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됐다. 출신 지역 별로는 영남 4명, 호남 2명, 강원 2명이다.
해경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적용해 현장 지휘역량이 우수한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해경서장급이다. 각종 사고 현장 등을 직접 지휘한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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