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무가온 터널재배 새로운 피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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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무가온 터널재배를 하는 토마토 농가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나왔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토마토 무가온 터널재배방식을 도입했을 때 기존 피복재인 폴리에틸렌 필름 대신 '알루미늄 증착 필름'을 사용하면 터널 내부 온도가 평균 2.8℃ 상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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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무가온 터널재배를 하는 토마토 농가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나왔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토마토 무가온 터널재배방식을 도입했을 때 기존 피복재인 폴리에틸렌 필름 대신 ‘알루미늄 증착 필름’을 사용하면 터널 내부 온도가 평균 2.8℃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마토 숙기가 2∼3일 앞당겨지고 저온에서 발생하는 작물 체내 양분 이동 저해와 같은 생리 장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알루미늄 증착 필름은 반사율이 높아 복사열 손실을 줄이는 특성이 있다.
최근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충남 도내에서 토마토를 무가온 터널재배로 생산하는 농가가 느는 상황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겨울철에 무가온 터널재배방식을 쓸 때 일몰 1시간 전부터 일출 1시간 후까지 피복재를 덮어 보온해주고, 일출 1시간 후에는 하우스 내부 기온이 10℃ 이상이 됐을 때 열어줘 급격한 온도 변화가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성=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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