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 여객선 운임 할인해준다

2023. 1.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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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명절 기간 보령의 섬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자에게 운임 일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설 명절과 추석 명절기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지역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는 모든 이용자로 섬 주민은 이미 지원을 받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운임지원사업은 귀성객뿐만 아니라 관광을 위해 섬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여객선 운임비를 할인하여 명절 기간 할증되는 교통비 부담을 덜고 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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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임의 20% 지원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보령시가 올해부터 명절 기간 보령의 섬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자에게 운임 일부를 지원한다. 보령시 청사 전경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명절 기간 보령의 섬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자에게 운임 일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설 명절과 추석 명절기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지역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는 모든 이용자로 섬 주민은 이미 지원을 받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설 명절에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여객선 운임의 20%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 중인 항로는 원산도 선촌·효자도를 경유하는 대천~선촌 항로, 삽시도·장고도·고대도를 경유하는 대천~장고도 항로, 호도·녹도·외연도를 경유하는 대천~외연도 항로가 있으며, 할인 폭은 1100원부터 4000원까지다.

이번 운임지원사업은 귀성객뿐만 아니라 관광을 위해 섬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여객선 운임비를 할인하여 명절 기간 할증되는 교통비 부담을 덜고 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추후 여객선 운임 지원 폭을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가 첫 운임비 지원 사업인 만큼 보령시 섬 지역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섬 관광에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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