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젊은 운전자, 차량 점검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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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젊은 운전자가 차량 점검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17일 공개한 '2022년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보고서에 따르면 장거리 운행 전 약 60%의 운전자가 차량을 점검했지만, 20·30세대 운전자의 차량 점검 응답률은 각각 40%, 52.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밖에 DB손해보험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프로미카 월드 287개점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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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2030세대의 젊은 운전자가 차량 점검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17일 공개한 '2022년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보고서에 따르면 장거리 운행 전 약 60%의 운전자가 차량을 점검했지만, 20·30세대 운전자의 차량 점검 응답률은 각각 40%, 52.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요 차량 점검 항목 중 타이어 점검을 실시하는 젊은층의 비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를 점검한다고 응답한 74.2%의 차량 점검자 중 20·30세대의 타이어 점검 비중은 각각 50%, 67.5%에 불과했다.
운전면허 취득 연한이 낮을수록 차량 점검 경향도 낮았다. 특히 5년 미만 운전자는 10명 중 약 3명만이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를 점검한다고 응답했다.
설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을 계획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질수록 주행 중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연료 공급호스가 느슨해지면서 연료가 유출돼 차량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빨리 감소해 제동과 조향 성능이 저하되기 쉽다.
이에 누유,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타이어는 눈, 빙판길에서도 제동력이 우수한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경유차는 저온에서 경유가 응고되는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엔진이 꺼질 수 있다. 혹한기용 경유 또는 동결 방지제를 넣거나 연료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악사손보는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와 총 7가지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주행 중 연료소진과 배터리 방전 등의 사고에 대해서도 비상 급유 서비스 등이다.
이 밖에 DB손해보험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프로미카 월드 287개점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등도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점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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