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임 구단주에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내정

김하진 기자 2023. 1.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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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삼성 신임 구단주.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이 17일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60)을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정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대전 대신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뒤 2017년 제일기획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12월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일기획은 삼성 구단의 최대 주주(지분 67.5%)로서 구단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삼성 구단은 “유정근 구단주는 제일기획에서 삼성 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광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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